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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이 오늘 25일 오후 7시30분, 종로 보신각 앞에서 네번째 가면 촛불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오늘 사회는 작가 허지웅씨도 참여한다고 하네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을 포함하여 3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서, 대한항공 직원연대 명의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4차 가면 촛불집회 일정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주최 측은 앞선 세 차례 집회와 마찬가지로 대한항공 사측의 참석자 색출에 대비하여 가면이나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라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체 제작한 18 종류의 피켓 시안을 채팅방에 파일 형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 마지막 일정으로는 소공동 한진칼 빌딩까지 행진한 다음, 조양호 회장 일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어 날리는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익명 채팅방 관리자가 중대 발표를 한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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