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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인도 ANI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국적기인 제트 에어웨이스(JET AIRWAYS) 항공기가 승무원 실수로 기내 압력 유지 장치를 가동하지 않아 탑승객 30여명이 귀와 코에 출혈이 발생했고, 긴급 회항했다고 합니다.


제트 에어웨이스(JET AIRWAYS)는 인도 항공사로 허브 공항은 뭄바이에 있는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이고, 자국 내에서는 국영항공사인 에어 인디아(AIR INDIA)와 경쟁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국적사 중에는 대한항공과 코드쉐어 등의 제휴를 하고 있네요.



[사진출처 : 위키백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국내선 항공기 (뭄바이 출발, 자이푸르로 도착)는 승무원이 기내 압력 유지 장치를 가동하지않아 이륙 직후 기압이 불안정해졌고, 각 좌석 위에 있던 비상용 산소마스크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탑승객 166명 중 30여명이 귀와 코에 출혈이 발생했고, 다수의 승객이 두통을 호소하기 시작해 기내는 패닉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항공기는 출발공항이 뭄바이로 긴급 회항했다고 하네요.





제트 에어웨이스 측은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비행기에 하기하여 터미널로 이동했고, 귀와 코 출혈이나 통증을 호소한 승객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했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여 다시 운항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승무원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었네요. 실수를 한 승무원은 항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것 같네요. 


비행기 탈 때마다 비상시 대처 요령에 대해 안내를 해 주거나, 영상을 틀어주는데..  앞으로 제대로 확인하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