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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을 이용하는 사람은 로밍없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LTE 요금제를 그대로 괌과 사이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로밍없이 그냥 여행가면 되는 시대가 오는군요. SKT는 멤버십 할인도 현지 업체와 계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혁신'적인 상품인 것 같네요.


[사진출처 : SK텔레콤 홈페이지 보도자료]


이 상품의 이름은 T괌.사이판 패스라고 하는데요, 괌과 사이판에서 데이터와 문자만 이용한다면 별도의 로밍 요금을 내지 않아도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정식 서비스 개시일은 내년부터라고 합니다.


SK텔레콤은 T괌,사이판 패스 출시를 기념하여 9월19일부터 12월말까지 괌과 사이판을 여행하는 모든 SKT 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데이터를 다 사용하더라도 추가요금 없이 속도가 400kbps 수준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T괌,사이판 패스 서비스 이용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그냥 괌이나 사이판을 방문해도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정말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든 것 같네요.


그리고 9월19일부터는 음성통화는 매일 3분간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고, SMS와 MMS 문자서비스는 제한한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맛집과 관광지, 쇼핑몰에서 T맴버십 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괌과 사이판에서 무선통신시장에서 1위 기업인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하여 2대 주주로 등극하였고 양사간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가능해진 것 같아요.


SKT를 이용하고 있는 1인으로 참 편리해진 서비스가 나와서 뿌듯하긴 하는데, 괌이나 사이판으로 놀러갈 기회가 없는 점만 아쉽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