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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행 여행! 이제는 자동출입국심사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로마 국제공항인 피우미치노(Fiumicino) 공항은 혼잡시간대에 출입국 심사를 위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하는 공항 중에 하나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요,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 전경 / 출처 Wikipedia]



이번에 이탈리아 내무부에서 국가간 상호 관계가 좋고, 관광객이 많으며 이탈리아 체류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적은 세 나라를 선정해서 기존에  EU 국가 국민만 이용했던 자동출입국심사대(E-Gate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그 3개국은 바로 한국, 미국, 호주라고 합니다. 미국 국적 방문객6월 초부터 자동출입심사대(E-게이트) 이용이 가능했었고, 7월부터는 한국과 호주 국적의 방문객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만 14세 이상이고 전자여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오전 7시에서 오후2시, 오후5시에서 오후8시까지 운영되고, 여권에 굳이 스템프를 받아야할 사람들은 E-Gates의 두번째 부스에 있는 근무자에게 요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동출입국심사는 경찰관들이 직접 대면심사하는 것보다 심시시간과 대기줄이 현저하게 짧아지게 되기 때문에,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고 출국하는 이용객들에게는 멋진 선물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