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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 우리나라에 자율주행 및 AI, 항공전자 연구센터 설립


보잉하면 점보 비행기가 연상되죠. 세계에서 제일 큰 항공기 제조사 미국의 보잉사가 우리나라에 새로운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 연구센터 위치는 아직 우리나라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중반이후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잉 입장에서는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인도 등에 이어 12번째 연구센터가 된다고 합니다.




새 연구소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항공전자공학,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와 스마트 객실, 스마트 팩토리 및 차세대 항공우주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보잉은 지난해 우리나라 협력사로부터 4억달러 이상의 부품을 구매했으며, 50여개 협력업체들이 보잉의 생산,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Boeing은 1998년 보잉 코리아를 설립하였고, 현재 200명이 넘는 직원이 서울, 인천, 부산, 김포, 이천, 서산, 대구, 사천, 영천 등 9개 도시에서 재직하고 있는데, 새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기술 전문가들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연구센터 건립은 우리나라가 보잉의 10대 해외 고객 중 하나로, 여객기와 군수사업 부문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