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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  인천공항은 몇 위일까요 ??


공항 평가기관인 국제공항협의회(ACI : Airport Council International)가 전세계 1,202개 공항 중에서 2017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Atlanta-Hartsfield-Jackson)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ATL)은 약  1억 4백만명이 다녀갔다고 하구요, 2016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중국의 베이징 국제공항(PEK)으로 약 9천600만명이 방문했고, 세번째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DXB, 8천820만명), 네번째는 일본 도쿄의 하네다 국제공항(HND, 8천540만명), 다섯번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8천450만명)이라고 합니다.






국제선 이용객만 따진다면 장거리 국제선의 주요 연결 지점인 두바이 국제공항(DXB)이 가장 바쁜 공항이 된다고 합니다. 작년 두바이 국제공항(DXB)는 여객기 이용객수가 5.5% 증가했다고 합니다. 


20위 안에 공항을 살펴보니, 미국이 5개 공항(ATL, LAX, ORD, DFW, DEN), 유럽이 5개 공항(LHR, CDG, AMS, FRA, IST), 중국이 4개 공항 (PEK, HKG, PVG, CAN), 일본이 1개 공항(HND), 동남아에서 3개 공항(DEL, CGK, SIN), 중동지역이 1개(DXB), 우리나라가 인천공항이 포함되었습니다.





인도의 델리공항(DEL)은 전년대비 이용객이 14% 증가하여 22위에서 16위로 점프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항이라고 하구요, 중국의 광저우공항(CAN, 13위)은 이용객이 10% 증가하면서 상위 20위 공항 중에서 델리 공항에 이어 두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공항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 사진출처 : 조선일보]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ICN)은 지난해 이용객이 전년대비 7.5% 증가하여 6천215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19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는 2016년도 순위와 변동은 없네요. 아시아지역만을 놓고 본다면, 인천국제공항(ICN)은 베이징(PEK), 도쿄 하네다(HND), 홍콩(HKG), 상하이 푸동(PVG), 광저우 바이윈(CAN), 뉴델리 인디라 간디(DEL),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CGK), 싱가포르 창이(SIN)에 이어 9번째입니다.




반면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은 아시아 공항들에 밀려 20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항공시장의 무게중심이 동쪽으로 가고 있고, 중국과 인도가 국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세계 3대 항공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관광산업을 더욱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갖춘다면 항공산업도 더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세계 공항 관련 소식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