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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18일에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10월28일부터 7개 항공사가 추가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2여객터미널은 기존에 있던 4개 항공사(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을 포함하여 총 11개 항공사가 상주하게 되네요.



이동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이 포함된 항공사동맹 SKYTEAM 회원 소속사인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라고 합니다.




7개 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제2여객터미널의 인천공항 여객분담율은 현재 27.5%에서 30.6% 정도로 올라갈 것 같다고 예상하고 있네요.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과 기타외국계항공사, 그리고 저가항공사(LCC)가 사용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여객청사가 2개로 나눠지면서 주의해야 점이 2가지 있습니다.


번째로 코드쉐어 항공편 (공동운항)을 이용할 때, 터미널 위치를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E-TICKET에 여러가지 정보가 있는데요, 운항편명이 표시된 구역에 'OPERATED BY ~' 문구를 확인해서 실제 비행기를 운항하는 항공사가 위치한 터미널로 가야합니다.


예를 들자면 편명은 분명이 대한항공 KEXXXX 로 시작하는데, OPERATED BY JL 라는 문구가 있으면 실제 JL (JAPAN AIR)를 탑승해야하기 때문에 일본항공이 위치한 제1여객터미널로 가야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다면,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 편명만 입력하면 터미널 위치를 알려주는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처 :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두번째는 제2여객터미널에는 SKYTEAM 회원 항공사만 모여있는 것이지, 모든 SKYTEAM 회원 항공사가 상주하지는 않습니다. SKYTEAM 회원 항공사 중에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지 않고 제1여객터미널에 남아있는 항공사가 있습니다. 

중국동방항공과 중국남방항공입니다. 이 두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제1여객터미널로 가야합니다.





만약에 터미널을 잘못 알고 갔다면, 바로 다른 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아래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 등재된 내용입니다. 무료셔틀을 이동한다면 터미널 간 15분에서 18분이 소요된다고 하고,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6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공항철도는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탑승수속 카운터가 위치한 곳과 철도 승강장과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동시간도 고려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라면 쉽게 터미널 위치를 알수 있지만 외국계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그리고 CODESHARE(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터미널 위치를 한번더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추가이전하는 항공사가 있다는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