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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사태로 붉거진 '진에어 면허 취소' 논란의 끝이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10시에 진에어 및 에어인천 면허취소 여부와 자문회의 최종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항공업계에서는 면허 취소 후 제3자 인수 혹은 면허 유지, 책임자 징계 등으로 다양하게 결과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정가에 알려진 소문은 면허 취소 결정 후 제 3자가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면허취소 결정이 나오게 되면 진에어는 상장폐지를 해서 자본을 잠식하고 제 3자가 인수하게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등 핵심 국정과제로 인해 면허 취소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긴 합니다.





한편 문제의 발단이 된 조현민 전 대한항공의 전무의 2018년 상반기 보수가 17억이고 그 중에 13억이 퇴직금으로 지급되었다는 기사가 뜨면서, 본인은 수십억원의 부를 챙기면서 '진에어' 회사와 직원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죄없는 진에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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