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뉴욕(NYC)과 싱가포르(SIN) 간의 세계 최장거리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는 소식이 있네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하네요. 예전에도 싱가포르와 뉴욕 간에 비지니석만 100석으로 채운 A340-500 기종을 운항했다고 하는데요,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2013년에 노선을 폐지했었다고 합니다.




올해 말부터 다시 뉴욕과 싱가포를 간의 직항노선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세계 최장거리 노선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 노선에는 에어버스의 최신기종인 A350-900ULR(Ultra Long Range)를 띄운다고 하는데요, 최대 비행거리가 17,600km라고 합니다.


뉴욕과 싱가포르간의 거리는 15,288km라고 하고, 비행시간은 20시간 정도가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정말 긴 구간이네요. 





기존의 세계 최장거리 노선은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의 카타르 도하(DOH)와 뉴질랜드 오클랜드(AKL)를 잇는 노선으로 거리는 14,539km이고, 비행기는 보잉의 B777-200LR(Long Ragne) 기종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카타르항공의 도하-오클랜드 노선 말고도 14,000km 이상되는 노선은 더 있네요.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은 호주 퍼스(PER)와 영국 런던(LHR) 간의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거리는 14,498km 이고, 보잉의 B787-9 드림라이너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은 카타르항공과 콴타스항공이 최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기 전까지는 세계 최장거리 노선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두바이(DXB)와 뉴질랜드 오클랜드(AKL)간의 14,326km 거리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었죠. 기종은 에어버스의 A380입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것에 더해서 17,000km의 싱가포르항공의 최장거리를 뛰어넘는, 두바이-파나마 노선을 계획했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운항계획을 연기했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세계 최장거리 노선을 싱가포르 항공이 다시 운항한다는 소식이였습니다.